[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대 6개월치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생리대는 감수성이 예민한 여성 청소년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일반 택배처럼 포장해 가정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의료급여나 생계급여 수급대상, 방과후 아카데미 등 이용자, 지역아동센터 시설을 이용하는 만 11~18세 여성청소년이다. 1인당 4만원 상당의 생리대 6개월분이 현물로 지급된다. 이미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은 대상자는 3개월분이 지원된다.
본인은 물론 가족, 사회복지시설의 장, 위탁가정의 위탁모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해 지역아동센터장이 한꺼번에 신청하거나, 신분증을 지참해 노원구보건소 생활건강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30일까지며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이메일(200905202@nowon.go.kr)이나 전화, 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본인이 원할 경우 방문해서 받아가도 된다.
한편 구는 지난 14일 동성제약(대표 이양구)로부터 생리대 1500팩을 기증받아 관내 저소득 여서 청소년 150명에게 전달한 바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소녀들의 건강과 감수성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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