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눈에 띄는 신작은 4~7월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브로드웨이뮤지컬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다. 2014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해 같은해 토니상과 드라마데스크상에서 최우수 작곡상, 편곡상을 수상했다. 시골의 평범한 30대 주부가 마을을 찾은 사진작가와 불같은 사랑에 빠진다는 동명의 미국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뮤지컬 ‘나폴레옹’과 ‘시라노’도 한국 관객을 처음 만난다. ‘나폴레옹’은 1994년 캐나다에서 초연한 뒤, 영국에서 공연된 작품으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몰락하는 일대기를 담았다. 서울 송파구 샤롯데시어터에서 7월에 만날 수 있다. 뒤이어 ‘시라노’는 7~10월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배우 류정한이 제작자로 나선 작품으로, 프랑스 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낭만 희극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원작으로 2009년 일본에서 초연된 버전을 라이선스로 들여왔다.
익히 알려져 관객에게 친숙한 작품들도 다시 무대에 선다. 11월엔 ‘빌리 엘리어트’가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선보인다. 영국 북부 탄광촌에서 발레리노를 꿈꾸는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2005년 영국 웨스트엔드 초연 뒤 2008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도 선보였다. 한국에서는 2010년 초연이후 7년만의 재공연이다.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그린 창작뮤지컬 ‘영웅’도 1~2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재공연에는 안재욱ㆍ이지훈이 주인공 안중근 역을 맡는다.
그런가하면 오리지널팀의 내한공연도 풍성하다. 뮤지컬분야의 대표적 스테디셀러인 ‘캣츠’는 7~9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 2014년 이후 3년만의 내한이다. 1920년대 미국 시카고에서 살인을 저지른 여배우와 코러스걸의 이야기를 담은 ‘시카고’도 오리지널팀의 버전이 선보인다. 5~7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이한빛 기자/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