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동주공제’(同舟共濟ㆍ같은 배를 타고 어려움과 즐거움을 함께 하다)를 언급하며 우리사회 신뢰와 희망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정부 시무식에 참석한 황 권한대행은 “우리나라가 이룩해온 성공의 역사는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을 잃지 않고 끊임 없이 도전해온 결과”라며 “지금도 우리 사회 전체에 희망을 불씨가 살아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숙한 신뢰의 문화가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정을 더욱 바르고 투명하게 운영하고 책임행정을 구현해 신뢰받는 정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적 통합 실현은 매우 중요한 시대적 소명”이라며 “사회적 갈등요인을 해소하고 각계각층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올해 안보와 경제, 미래대비, 민생, 국민안전에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보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북한의 핵위협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또 외교에는 조금의 공백도 없도록 노력하고, 미국ㆍ일본ㆍ중국ㆍ러시아 등 세계 각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분야에서는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강조하며 “대내외 불확실성을 줄이면서 재정과 공공부문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경제 활력을 회복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저출산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대책 강화를 약속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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