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이하 화웨이)은 지난해 총 매출액이 1780억 위안(31조7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금액이다.
이는 스마트폰 출하량이 대폭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화웨이의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1억3900만대를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16년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0.6%에 그친다.
화웨이는 지난해 플래그십 제품인 P9, 메이트9(Mate9) 및 아너8(Honor8) 등을 출시해 이목을 끌었다. P9 및 P9 플러스(P9 Plus)는 1000만대 판매를 기록한 첫 화웨이 플래그십 제품이 됐으며, 지난해 11월 출시한 화웨이 메이트 9 시리즈는 첫 두 달의 판매 실적이 같은 기간의 메이트 8 판매 실적 대비 50% 높다.
이에 시장점유율도 계속 올라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GfK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바에 따르면, 화웨이 해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1.3%로 증가했다. 30개국에서 15%의 시장 점유율을, 그 외의 20개국에서 20%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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