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조의연 부장판사가 18시간의 장고 끝에 삼성전자 이재용(49)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조 부장판사는 18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직후부터 14시간 동안 ‘마라톤 검토’를 끝낸 후 19일 새벽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다”라고 판단을 내렸다. 이는 지난해 9월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받은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영장을 기각했을 때와 같은 이유로 알려졌다.
당시에도 조 부장판사는 “현재까지 수사 진행 내용과 경과, 주요 범죄 혐의에 대한 법리상 다툼의 여지 등을 고려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구속영장을 청구해 법원 판단을 받은 9명 중 두 번째 기각 사례다. 첫 번째 기각 사례는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었다.
그러나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문화계 블랙리스트 연관된 청와대·문체부 핵심 인사 3명의 구속 영장은 발부된 바 있다.
조 부장판사는 법조계 내에서 원칙론자로 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송형근기자@heraldcorp.com
shg@heraldcorp.com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