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삼성SDI가 갤럭시노트7 악재를 딛고 갤럭시S8 배터리 공급에 무게가 실리면서 24일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현재 전날보다 3.76% 오른 1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SDI는 배터리 안전 강화에 15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폭발 원인이 삼성SDI와 중국 ATL사 배터리 발화라고 발표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24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발화 사고 원인에 대한 발표가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산가치 수준까지 떨어졌기 때문에 시장에서 이번 발표를 새로운 악재로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미 관련 손실에 대한 충당금을 3분기에 이미 상당 부분 반영한 상황”이라며 “관련 비용에 대한 충당금을 쌓음과 동시에 안정성 조건을 강화하면서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어필하는 과정에서 공급선 위치를 다시 확고히 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