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시리즈를 연달아 성공시킨 넥슨 핵심 개발자 이은석 디렉터가 차기작인 '야생의 땅: 듀랑고(이하 야생의 땅)'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29일 넥슨은 판교 사옥에서 '야생의 땅'과 관련, 이은석 디렉터가 참석해 이에 대한 개발 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야생의 땅'은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라는 타이틀을 붙인 모바일게임으로, 상용작을 뛰어넘는 고화질의 그래픽과 자유도 높은 게임성으로 주목받은 작품이다. 이날 이은석 디렉터는 "온라인게임의 긴 개발기간, 중세 유럽과 같은 배경, 전작의 액션 등 기존의 사례들을 벗어난 새로운 분야를 하고 싶었다"면서 "모바일게임으로 도전하게 된 것도 그와 같은 이유"라고 개발 동기를 말했다.
특히 '야생의 땅'은 공룡을 소재로 했다는 점과 게임의 동기부여를 '생존'에서 '생활'로 전환시킨 점 등 기존에 보기 힘든 독특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이은석 디렉터는 "세상에 없는 게임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이용저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NPC가 거의 없는 게임을 만들려고 한다"면서 "현재 개발 중인 것들이 전에 없는 콘텐츠를 추구하다보니 게임이 완성될 때까지 변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야생의 땅'은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이은석 디렉터가 이끄는 사내 개발조직 '왓 스튜디오(What! Studio)'의 첫 번째 신작으로, '프로젝트K'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진 바 있다. 게임은 유저들이 거친 환경을 개척해 가상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방식으로 이용자 스스로 창의력과 사고력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판교=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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