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이른바 ‘문재인 테마주’로 꼽히는 DSR제강이 조기 대선을 앞두고 31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DSR제강은 전 거래일보다 5.03% 오른 1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만51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DSR제강은 홍하종 대표이사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경남고 동문으로 위스콘신대학에서 MBA를 마쳤다는 이유로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됐다. 홍 대표는 DSR제강의 최대주주, DSR의 2대 주주다.

한국거래소는 이달 초 정치 테마주에 대한 단기시세조종 세력을 적발하는 등 투자자 보호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정치 테마주 16개 종목을 분석한 결과, 정치 테마주 투자자의 97%가 개인 투자자로, 이들 10명 중 7명은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