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엔씨소프트가 ‘리니지’를 비롯한 대표 게임의 고른 매출 상승에 힘입어 매출 ‘1조 클럽’에 바짝 다가섰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98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3288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2714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매출 2846억원, 영업이익 1017억원, 당기순이익 668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56%, 당기순이익은 39% 상승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를 비롯한 주요 지적재산권(IP)의 국내외 매출 다각화가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리니지와 리니지2의 매출은 각각 3755억원과 77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6%를 차지한다. 특히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을 통해 거둬들인 로열티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로열티 매출은 1221억 원이다.
이밖에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은 1823억원, 길드워2는 766억원, 아이온은 717억원, 기타 모바일 및 캐주얼게임은 78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역별로는 한국 6139억원, 북미ㆍ유럽 1552억원, 일본 494억원, 대만 4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은 모바일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와 PC온라인게임 리니지의 성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 성장했다. 또 북미ㆍ유럽 매출은 블소 매출이 60%나 상승한 덕분에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Publishing) 모바일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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