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가 난 다음달인 2014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총 8차례의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SBS는 특검의 비선진료 관련 수사 결과를 보도했다.
특검은 최순실 씨 단골병원의 김영재 원장, 박근혜 대통령 자문의였던 김상만 원장, 또 정기양 교수. 이임순 순천향대 산부인과 교수를 비선진료 의혹과 관련해 재판에 넘겼다.
특검은 이들을 수사한 결과, 박 대통령이 보톡스나 필러 시술을 여러 차례 받은 걸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영재 원장, 정기양 교수, 이임순 교수에게는 국회 청문회 위증 혐의를 적용했다.
특검은 김영재 원장이 세월호 참사가 난 다음 달인 2014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박 대통령에게 보톡스 시술을 한 걸로 파악했다.
이때 김 원장은 이 진료 기록을 제대로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도 드러났다.
대통령 자문의였던 정기양 연세대 피부과 교수는 박 대통령에게 3차례에 걸쳐 필러 등 피부 시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임순 교수 또한 전혀 모른다던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 씨를 서창석 서울대 병원장에게 소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통령 자문의였던 김상만 씨는 최순실 씨 이름으로 박 대통령을 진료해 역시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하지만 비선진료 수사를 통해 진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던 세월호 사고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은 특검도 끝내 밝혀내지 못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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