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바른정당이 ‘대선후보 사퇴론’으로 혼란기에 접어들면서 탈당 후 합류인사가 나올 것이라는 얘기가 자유한국당 핵심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바른정당 의원들이 탈당을 전제로 한국당과 접촉 중이라고 파악하고 있다”며 “투표용지 인쇄 직전인 오는 29일 쯤 바른정당이 한 번 크게 흔들릴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바른정당 의원 다수가 자유한국당으로의 탈당을 저울질하고 있으며, 홍 후보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면 움직임이 시작될 것이라는 얘기다. 한국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바른정당 의원) 7~8명이 한국당 복당을 희망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쪽에서 ‘탈당 인사’로 거론되는 바른정당의 영남권 4선 의원은 통화에서 “(탈당은) 천만의 말씀이다. 홍 후보 측에서 급하니까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다”며 “보수후보 단일화에 응답할 의원들이 좀 있긴 하다”고 했다. 유승민 후보 사퇴나 단일화를 요구 중인 또 다른 의원들도 “(탈당) 가능성은 낮다”, “한국당에서 흘리는 얘기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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