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 아시아 주도 채권 보유잔고도 100조대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외국인투자자가 지난달 국내 상장 주식을 2조원 이상 순매수했다. 보유 규모는 581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주식 2조 135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4월(1조 2650억원) 대비 8700억원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간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들은 코스피 대형주를 위주로 사들였다. 코스피의 순매수 규모는 약 1조 7000억원으로 코스탁(4000억원)의 4배를 넘어섰다.
이에 보유잔고는 사상 최대치인 581조 2000억원으로 전체 주식 대비 32.9%의 비중을 차지했다. 전월 대비 35조 5000억원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1조 9660억원을 순매수했고 유럽(8000억원)과 아시아(4000억원)도 순매수했다.
반면, 사우디와 버진아일랜드는 각각 3360억원, 2780억원을 순매도했다.
국내 주식 보유 구모가 가장 큰 국가는 미국으로 241조 1000억원으로 전체 외국인 보유액 중 41.5%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 164조 9000억원(28.4%), 아시아 73조 4000억원(12.6%), 중동 26조원(4.5%) 순이었다.
상장채권의 경우 외국인의 순투자 규모는 2조 1360억원으로 5개월 연속 순투자를 이어갔다. 보유잔고는 102조 2000억원으로 100조원대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6000억원), 아시아(6000억원), 중동(3000억원)이 투자를 주도했다. 보유규모 및 비중은 아시아 41조 8000억원(40.9%), 유럽 35조 2000억원(34.4%), 미주 13조 3000억원(13.0%) 순이었다.
test1025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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