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출자한 코리아IT펀드(KIF)가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 미래 먹거리 분야에 약 1400억원을 투자한다.
7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KIF투자조합 투자운영위원회는 올해 총 1380억원 규모의 5개 펀드를 결성하기로 하고 위탁운용사 모집에 착수했다.
투자금은 KIF가 총 845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금액은 운용사와 자펀드의 출자사에서 매칭자금이 더해지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위탁운용사는 최소 60~70%를 매칭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KIF는 중점 투자 대상을 ICT 일반분야, 지능정보산업, 초기 창업으로 정하고 앞으로 4년간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ICT 일반분야 540억원, 지능정보산업에 200억원, 초기 창업분야에 105억원을 각각 투자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5세대(5G)통신, 초고화질(UHD) 방송, 디지털콘텐츠, 스마트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지능정보, 클라우드, 빅데이터, 소프트웨어(SW), 정보보안 등 ’K-ICT 10대 전략 산업‘에 3개의 자회사 펀드가 결성된다.
지능정보산업 펀드 투자금은 지능정보 기반산업(AI+ICBM 관련 산업)과 지능정보 활용산업(ARㆍVR 콘텐츠, 웨어러블기기, 자율주행차 로봇, 무인기, 핀테크, 바이오, 스마트시티) 활성화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만들어지는 지능정보분야의 펀드는 민간 차원의 AI 전용펀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KTOA는 설명했다.
설립 후 연간 매출액이 10억원을 초과하지 않은 중소ㆍ벤처기업이나, 초기투자를 받은 후 4년 내 중소 벤처기업은 이번에 결성되는 초기 창업 펀드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
KIF는 2003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출자금으로 운영되는 유일한 민간 IT ‘모태 펀드(Fund of Funds)’이다.
출연금액은 SK텔레콤 1900억원, KT 1000억원, LG유플러스 100억원 등 총 3000억원이다.
최상현 기자/
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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