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최근 유아용품 시장이 커지면서 ICT 키즈 산업도 성장하고 있다. ICT 업계에서는 통신사, 제조사, 서비스 및 콘텐츠 기업 가리지 않고 저마다 키즈 시장에 뛰어드는 추세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최근 ‘유아 ICT 시장의 성장과 기회’ 보고서를 통해 ICT 기업들이 유아의 성장 단계별 특징과 사용, 부모의 구매 요인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마케팅, 제품 개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ICT 기업들은 주로 콘텐츠,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키즈 시장에 진출 중이다.
구체적으로 콘텐츠 분야에서는 유튜브, 카카오, 넷플릭스, 1인 방송 등 멀티채널네트워크(MCN) 기업, 플랫폼 분야에서는 유튜브, 카카오, 네이버 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키즈 콘텐츠는 ‘캐리언니’로 대표되는 MCN 사업자들이 주로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을 중심으로 성장 중이며 유튜브, 넷플릭스도 독자적인 키즈 콘텐츠 서비스를 내놨다. 유튜브의 경우 지난 5월 국내에 선보인 어린이 전용 앱 ‘유튜브 키즈’의 TV용 앱을 최근 선보이기도 했다.
플랫폼 분야의 경우 커뮤니티, 커머스, 교육으로 키즈 서비스가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4월 유아 콘텐츠 전문 자회사 블루핀을 통해 ‘카카오 키즈’를 오픈했다. 카카오의 어린이집 유치원 대상 스마트 알림장 ‘키즈노트’는 전국 60%의 어린이집에서 사용 중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모바일 학원 관리(출석, 학원비 결제 등) 서비스 ‘유니원’을 내놓기도 했다.
IoT 분야에서는 미아방지를 위한 스마트워치형 키즈폰이 주를 이루고 있다. SK텔레콤, KT 등 통신사와 삼성전자가 적극적이다. SK텔레콤의 경우 ‘키즈폰 준’, KT는 ‘라인키즈폰’, 삼성전자는 사용시간 제한 애플리케이션(앱) ‘키즈모드’ 등을 선보이고 있다.
연구소는 “ICT 기업들은 연령별 안전, 놀이, 교육에 대한 부모의 니즈 분석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키즈 서비스는 우선 가입자 확보 후,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로 플랫폼을 확장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영유아 ICT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기술 용어 중심의 마케팅이 늘어나는데, 보다 고객 관점에서 안전, 건강 등 영유아 부모의 가치 중심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