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우수연극전’ -창작극 ‘손’, ‘사람을 찾습니다’ 선보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혜화동 대학로가 선보이는 우수 연극들을 싼 값에 볼 수 있는 ‘종로구 우수연극전’을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민에게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보이는 행사로, 동숭동에 있는 알과핵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기간 소극장을 방문하면 지난 4~5월 열린 서울연극제에서 우수상을 받은 작품 ▷손 ▷사람을 찾습니다를 단돈 1만원에 볼 수 있다. 다만 다른 자치구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면 3만원을 내야 한다.
손과 사람을 찾습니다는 모두 창작극이다. 수상 당시 심사위원에게 “시대를 반영한 불편한 진실들을 무대에서 적절히 표현해 관객에게 재미와 공감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은 이달 22~24일까지 공연이 이뤄진다.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며 산 어머니와 네 남매 이야기를 다룬다. 외할머니 장례식에 온가족이 모이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두 개 시선으로 반복해서 보여주는 구성을 갖고 있다.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볼 수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는 개와 사람이 사라지는 상황에서 범인을 찾기 위한 주인공의 여정을 그린다.
궁금한 점은 구청 문화과(02-2148-1815)로 물어보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대학로는 대한민국 공연예술 메카로 훌륭한 창작연극들을 오랜시간 배출해 왔다”며 “저렴한 값으로 종로구가 인정한 연극 2편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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