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적출로 인한 정서적, 기능적 문제 예방… 적시적기에 의안 착용 필수
우리 몸의 모든 부위는 나름의 기능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눈은 세상과 소통을 책임지는 가장 중요한 부위 중 하나이다. 때문에 각종 질병이나 사고로 시력을 잃는다는 것은 다른 것과는 비견할 수 없는 큰 상실감을 안긴다.
특히 안암이나 각종 사고로 인해 안구 적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 시력을 잃었다는 상실감뿐 아니라 남들과는 다른 외모로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며 우울증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다.
그 중에서도 2~3세 미만의 유아나 소아에서 자주 발견되는 안암은 대부분 안구적출을 통해 치료하는 경우가 많은데, 암의 완치 후에도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남들과는 다른 외형적인 모습 때문에 정서적, 사회적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인 만큼 안구적출 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아이의 얼굴 골격에 기형이 발생 수 있다.
이처럼 안구적출로 인한 정서적, 기능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안’을 착용할 필요가 있다.실제로 질병이나 사고로 안구 적출 수술을 한 환자들의 경우, 의안을 하지 않고 방치해 눈의 형태가 심하게 변형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
의안 전문가인 예쁜아이센터 허성윤 원장은 “눈은 얼굴의 중심이자, 항상 남들에게 노출되는 부위인 만큼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의안을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성장하는 아이의 경우 얼굴 골격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안을 착용해야 하고, 성장 과정에 맞춰 의안을 교체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장기간 의안을 사용해 온 성인들 역시 본인의 상황에 맞게 의안을 관리해 얼굴의 변형이 없이 모양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장기간 의안을 교체하지 않고 착용할 경우 눈처짐이나 눈꺼짐 같은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고 정상 눈과 비슷한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반의안 보다 무게가 가벼운 ‘경량 입체의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예쁜아이센터에서는 안구적출 환자를 위한 소아의안, 일반의안을 비롯해 눈의 동자 부분에 백태가 생긴 환자들을 위한 얇은(초박)의안 등을 개개인의 상황이나 조건을 고려해 맞춤 제작함으로써,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특히 허성윤 원장은 본인 스스로가 의안 착용자로, 누구보다 의안 환자의 고통에 큰 관심을 기울이며 ‘경량입체의안’을 직접 개발하기도 했다.
허 원장은 “센터를 찾는 환자들은 남들과 똑같은 평범한 외모로 콤플렉스를 벗어버리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을 갖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의안은 이런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는 만큼 환자들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의안 제작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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