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J7, X300, 솔프라임 등 공시지원금 인상

-실 구매가 0원 제품도 속속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이달부터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가 폐지되면서 이동통신 3사가 일부 중급,보급형 제품의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지원금에 추가지원금까지 더해 사실상 구매 가격이 0원이 된 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LG X300, 솔 프라임, 갤럭시 와이드2, LG X500 등 총 4개 제품의 지원금을 상향했다. 4개 제품 모두 출시한 지 18개월이 지나지 않은 최신 제품이다.

6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솔 프라임’은 19만원에서 25만원으로, ‘갤럭시와이드2’는 24만2000원에서 25만9000원으로, ‘LG X500’은 15만7000원에서 19만원으로 지원금이 각각 높아졌다.

‘LG X300’은 6만원 이상 요금제에서 지원금이 동일하지만, 3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지원금이 확대됐다.

최대 지원금 상한액이던 33만원을 넘어선 제품도 등장했다.

KT는 ‘갤럭시J7 2017’ 제품에 34만5000원(6만원대 요금제 이상)의 지원금을 실었다. ‘갤럭시J7 2017’은 지난 7월 출시된 제품으로, 지원금 상한제가 폐지되지 않았다면 최대 지원금 33만원을 넘길 수 없는 제품이다. KT는 ‘갤럭시J7프라임’도 5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28만원에서 30만원으로 지원금을 올렸다.

LG유플러스는 ‘LG스타일러스2’의 지원금을 19만4000원(6만원대 요금제 기준)에서 27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는 출시한 지 18개월이 지나지 않은 최신 스마트폰에 일정 수준 이상의 지원금을 싣지 못하게 한 것이다.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과 함께 도입됐으며, 3년 일몰 조항으로 지난달 말 자동 폐지됐다

박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