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한결같은 숨은 일꾼 선발 - 소통으로, 솔선수범하고, 열정어린 리더 찾기도 큰 성과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SK하이닉스의 임직원 간 칭찬과 격려를 나누는 문화는 지난 2015년 시작됐다. 2015년 9월 ‘소중한 사람’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책임을 다하며 조직의 성과에 기여하는 숨은 일꾼 150여명을 선발해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소중한 사람이란 ‘소’리 없이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중’요한 일이 아니어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며, ‘한’결 같은 마음으로 희생하고 배려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내 인트라넷 투표를 통해 상사의 일방적인 선정이 아닌 동료 간 추천을 통해 선발돼, 임직원 1만 명 이상이 참여해 총 1만7000여건의 사례가 접수되는 등 큰 호응이 있었다.

“티 나지 않는 업무를 하면서도 한 번도 싫은 표정 없이 웃으며 지원해 주는 모습에 늘 감사했다”, “본인의 담당 업무가 아닌데도 실제 담당자를 찾아서까지 일을 처리해 주는 적극성을 보여 주었다”, “어려운 일을 맡아 힘들 때에도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았다” 등 추천 이유를 적은 구성원들 간 칭찬 메시지에는 신뢰와 긍정의 에너지가 넘쳐 흘렀다.

후배의 추천을 받은 한 선배 직원은 “상사에게 ‘고생했다’는 칭찬을 받는 것도 좋지만 후배에게 ‘닮고 싶다’는 격려를 받은 것이 더 큰 감동이었다”며 “20여 년의 회사생활을 헛되게 보내지 않은 것 같아 큰 보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소중한 사람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들에 대한 동기부여는 물론, 팀의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하는 동료들에 대한 인정과 격려로 더욱 활력 넘치는 조직 분위기가 형성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소중한 사람 찾기 프로그램은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았다. SK하이닉스는 2016년 4월, ‘소중한 리더’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들의 기를 살리고 선후배 간 정이 넘치는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소중한 리더란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마음을 움직이며, ‘중’심을 잡고 조직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한’계를 뛰어넘는 열정으로 후배들을 성장시켜 준, SK하이닉스 구성원이 닮고 싶은 리더를 의미한다.

사내 인트라넷을 통한 온라인 추천으로 진행된 소중한 리더 찾기 프로그램에는 SK하이닉스 임직원 가운데 2846명이 참여해 총 4770건의 리더십 우수 사례가 접수됐고, 2749명이 한 건 이상의 추천을 받아 소중한 리더에 선정됐다. 이 가운데 5회 이상 추천받은 선배 직원이 140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