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하 혹성탈출)이 1주일 앞당겨 오는 10일 개봉을 확정했다.

4일 '혹성탈출' 측은 "심의 결과가 빨리 나와 일정을 변경했다. 또 11일 미국 개봉과 동시에 한국 개봉도 맞춘 것"이라고 전했다.

개봉일을 조정함에 따라 10일 관객을 찾게 될 '좋은 친구들' 등 한국영화에도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 반발하는 영화사가 성명을 발표하며 항의에 나섰다.영화 수입사 메인타이틀픽쳐스는 이창언 대표이사 명의로 '2차 성명서'까지 발표하며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의 변칙 개봉 중단을 촉구"했다.

이창언 대표는 2차 성명서를 통해 "7월 16일 예정이었던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 기습적으로 7월 10일로 변칙 개봉 확정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고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밝히고 "저뿐 아니라 7월 10일로 개봉을 확정한 다수의 영화사들에서는 이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넘어 분노로 이어지고 있다" 울분을 토했다.

한편 '혹성탈출'은 지난 2011년 개봉한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을 잇는 후속편이다. 치명적인 바이러스 그 후 10년, 시저가 이끄는 진화한 유인원들이 지구를 점령한 가운데 멸종 위기의 인류와 진화한 유인원 간의 피할 수 없는 생존 전쟁을 그렸다.

온라인 이슈팀기자 /mint_pe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