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1] 노예가 되어줘 for Kakao
● 일일 액티브 유저(DAU) : 75,905 ● 게임 설치율 : 0.48% ● 게임 실행율 : 45.1% ● 일일 실행수 : 10.5회 ● 평균 실행시간 : 1시간14분 26초
금주 구글플레이 랭킹 1위를 차지한 게임은 엔터메이트의'노예가 되어줘'다. 광고모델의 이름에 빗대에 소위 '신동엽 게임'으로 불리는 타이틀이기도 하다. 지난 6월 25일 론칭한 이후 현재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워낙 뛰어난 마케팅 능력이 입증된 엔터메이트가 서비스를 하는 만큼 인기 순위 상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이 그리 낯선 일은 아닌 듯하다. 그런데 인기 순위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DAU가 낮은 편으로 7만 5천 DAU에 불과하는 점이 아쉽다. 흥미로운 점은 게임을 하는 유저들의 플레이 타임이다. 이들은 하루 1시간 14분동안 게임을 플레이 하고 있으며, 매일 10회 이상 게임에 접속하고 있다. 문제는 역시 바인딩율로 실제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이 중요해 보인다. 현재 게임은 하루 2만~4만 유저들이 유입되고 있어 다음주 차트에서 순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개그맨 선후배이자 SNL크루들인 신동엽과 김민교의 광고 모델 배틀이다. 공교롭게도 선배 신동엽(71년생)이 1위 과 후배 김민교(74년생)가 2위를 나란히 마크 하고 있어 또 다른 이야깃 거리가 될 전망이다.
[BEST 2] 클래시 오브 클랜즈 (Clash of Clans)
● 일일 액티브 유저(DAU) : 365,245 ● 게임 설치율 : 1.48% ● 게임 실행율 : 70.7% ● 일일 실행수 : 13,8회 ● 평균 실행시간 : 58분 1초
드디어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전 세계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정복한 그 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즈'가 우리 나라에서도 상위권 차트에 올랐다. 이 게임은 사실 지난 2012년 6월 첫 출시된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2013년 12월에 한글 업데이트를 하면서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간 전 세계 어플리케이션 시장을 점령하다시피 했지만 유일하게 국내 시장에서는 별다른 인기를 끌지는 못했던 타이틀이다. 개발사는 월드컵 기간에 맞춰 TV광고를 비롯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했다. 마케팅에만 1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했다는 소문도 들린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드디어 차트에 반영 됐다.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은 2위에 등극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한다. 이 게임과 함께 해외 앱스토어에서 선두권을 다퉜던 '캔디 크러시 사가'역시 국내 마켓에서 장기 집권했던 점을 감안하면 성공 가능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단, 국내 시장에는 이미 강력한 RPG타이틀이 존재하고, 이미 다수 유저들이 영문 버전을 즐겨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롱런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단 지켜볼 필요성이 있다. 실제로 차트에서도 DAU가 36만명선으로 대세라고 불리기에는 무리가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BEST 3] FIFA 온라인3 M by EASPORTS
● 일일 액티브 유저(DAU) : 1,194,708명 ● 게임 설치율 : 5.21% ● 게임 실행율 : 65.9% ● 일일 실행수 : 7.6회 ● 평균 실행시간 : 47분 7초
'피파 온라인3 M'이 엄청난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 이 정도 스펙이면 향후 모바일 시장을 집어 삼킬 만한 기세다. 차트에 첫 등장할 때 보다 DAU가 2배 이상 상승했고 실행수도 2배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했다. 무엇보다도 놀라운 것은 플레이타임 역시 50%이상 성장했다는 점. 당초 30분대에 불과하던 플레이타임이 47분까지 늘었다는 점은 유저들이 점점 더 오랫동안 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으며, 그 만큼 하드코어 유저들이 더 늘어 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면 다운로드 받는 유저들 중 절반 이상 이 게임을 매일 플레이하고 있다는 뜻인데, 이 수치는 최근 론칭한 게임 중에서도 유례를 찾아 보기 어려운 수치다. 이 같은 성장 이면에는 아무래도 월드컵 열풍을 무시할 수 없을 듯하다. 넥슨은 전략적으로 TV광고, 지면 광고 등 월드컵 기간내에 대규모 마케팅을 단행했고 그 결과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특히 PC버전과 모바일 연계 마케팅 효과로 톡톡히 수혜를 누리고 있다. 여기에 월드컵 기간 동안 꾸준히 이슈를 송출하면서 월드컵 검색어에 피파 온라인3과 피파온라인 3M이 동시에 노출되도록 만든 홍보팀의 능력도 적지 않은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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