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우려로 4곳서 분산 판매 -마지막 남은 3000벌 모두 판매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롯데백화점은 2018 평창올림픽 기념 구스롱다운점퍼(일명 평창 롱패딩)의 마지막 물량 3000여벌을 오는 30일 판매한다.
2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남은 재고분은 오는 30일 개점과 동시에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에비뉴엘, 부산 본점, 대구점 등 총 4곳에서 분산 판매된다. 당초 잠실점에서만 3000여벌을 모두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극심한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돼 분산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일부 사이즈나 색상은 품절된 상태로, 1인당 한 벌만 살 수 있다.
평창롱패딩은 롯데백화점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한 상품으로, 3만벌 한정 제작됐다. 14만 9000원에 판매되는 평창롱패딩은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입고될 때마다 재고가 모두 소진됐다. 평창 롱패딩의 7000여벌 판매가 재개된 22일에도 롯데백화점은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판매 개시는 22일 오전 10시 반부터였으나 백화점별로 전날 오후 7시부터 줄이 만들어져 대기 순번이 순식간에 동났다.
오는 30일에 판매되는 3000벌은 공식적으로 판매되는 마지막 물량이다.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는 이미 ‘결전의 날’을 위해 밤샘 대기에 돌입한 소비자들이 모여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잠실점의 경우 이틀 전인 27일 오후부터 사람들이 몰려들어 돌려보냈지만 29일부터 다시 줄을 서기 시작했다”며 “일부 소비자들은 번호표를 3~5만 원 선에서 거래할 정도로 평창롱패딩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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