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초고층 빌딩 중 가장 먼저 1만5000여발 불꽃·2만6000개 조명

국내 최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가 전 세계 초고층 빌딩 중 가장 먼저 2018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쇼를 펼친다.

롯데물산은 12월 31일 저녁 8시 30분부터 카운트다운 기념 퍼포먼스와 축하공연과 신년 1일 새벽 1시까지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일대에서 불꽃, 레이저조명, 종이 눈꽃이 어우러진 카운트다운쇼가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와 송파구, 한국관광공사,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개띠 시민과 송파구민, 타워건설 근로자 등 각계각층에서 123명이 초청돼 ‘터치버튼 세리모니’를 할 예정이다.

1만5000여개의 불꽃과 2만6천여개의 LED 경관조명으로 수놓을 롯데월드타워 신년카운트다운 시뮬레이션 사진.
1만5000여개의 불꽃과 2만6천여개의 LED 경관조명으로 수놓을 롯데월드타워 신년카운트다운 시뮬레이션 사진.

‘서울, 2018 새해 카운트다운’은 전 세계에서 2018년 새해를 처음으로 시작하는 타워 카운트다운 멀티미디어쇼로 1일 자정부터 롯데월드타워 높이를 상징하는 555초동안 불꽃과 레이저조명, 종이 눈꽃이 한 겨울 서울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는 타워 신년 불꽃쇼로 유명한 대만 타이베이 101타워보다 1시간, 두바이 부르즈할리파보다도 5시간이 빠르다.

롯데월드타워 카운트다운의 불꽃쇼는 롯데월드타워의 최정상부인 랜턴부와 롯데월드몰 콘서트홀 옥상, 석촌호수 동호에서 총 1만5000여발의 불꽃으로 연출되며, 180도 불꽃 연출이 가능한 트러스(아치형) 구조도 타워 최상단에 설치해 화려함을 더 할 계획이다.

타워 외벽에는 ‘평화(PEACE)’라는 카운트다운 주제에 맞춰 롯데월드타워의 2만6000여개 LED 경관조명과 레이저 조명을 활용해 평화의 상징 비둘기, 맞잡은 두 손, ‘PEACE’ 문구 등을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롯데월드타워에서 뿌려지는 눈송이 모양의 친환경 종이 눈꽃가루 연출을 통해 롯데월드타워 단지 내에 눈이 내리는 듯한 연출로 카운트다운쇼의 대미를 장식한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1946년 해방 첫 해를 맞이해 한반도 독립을 기리며 시작한 보신각 타종은 온 국민이 함께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새해맞이 행사였다”며 “이제 롯데월드타워와 평양에서 남북한 국민이 다시 하나되는 평화의 카운트다운을 동시에 진행하길 희망하며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한 카운트다운쇼 관람 위해 잠실역 일대 1500여명의 안전요원 배치할 계획이다.

이정환 기자/


lee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