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꿈 같은 여름휴가 시즌이 오고 있다. 인파가 가득한 곳에서 화려한 휴가도 좋지만, 일상에 지친 현대인이라면 그야말로 휴식에 대한 갈망도 크다. 쉬고 싶다. 진정 쉬고 싶다. 그렇다면, 자연과 함께 새소리로 일어나고 나무 사이 부는 바람에 책장이 스르르 넘어가는, 그런 휴가는 어떨까? 이런 휴가를 완벽하게 보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나무 위 호텔. 트립어드바이저가 꼽은 전 세계 나무 위 호텔 5선을 정리해봤다. 구경만이라도 위안을 삼을 수밖에.
스웨덴 라플란드 지역의 트리호텔(Treehotel)이다. 이런 곳에서 머무는 하루는 평생 잊지 못할 듯하다. 아주 아름다워서, 혹은 너무 무서워서. 숲 속에 있지만 와이파이도 되며 각종 룸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마날리 트리 하우스 코티지스(Manali Tree House Cottages). 인도 쿨루 지역에 있다. 반려동물도 함께 머물 수 있는 게 특징. 가정식도 맛볼 수 있다.
샤토 당 레 자브르(Cabane Mombazilac)는 프랑스 도르도뉴에 있는 호텔이다. 동화 속에서나 볼 것 같은 디자인이다. 숲 사이로 난 나무 길에는 중간 중간 거대한 나무가 바닥을 뚫고 올라와 있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나무 원목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다.
뉴질랜드 카이코라의 하푸쿠 로지(Hapuku Lodge)는 산속에 위치한 호텔. 아침에 일어나면 구름 속에서 일어나는 듯한 착각도 준다고 한다. 산장 형식의 호텔로, 레스토랑의 음식 맛도 훌륭하다니 호텔에서 나올 일이 없을 듯하다.
남아프리카의 호스프루잇에 있는 페줄루 트리 하우스 게임 로지(Pezulu Tree House Game Lodge)다. 월드컵도 지난 마당에 남아프리카를 갈 일이 있을까 싶지만, 아주 특별한 허니문이나 여행을 꿈꾼다면 한번 도전해보는 거다. 그럼 아침에 눈을 떠 기린과 인사하는 이 사진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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