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기도가 세월호 참사 피해가족에게 월 108만원씩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피해가족에게 지급되는 정부 긴급 생계비 지원 만료일이 이달 23일로 다가오면서 이뤄졌다.
앞서 경기도의회 대표단은 지난 10일 유족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남경필 경기지사에게 “유족들에게 도 차원의 생계비 지원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경기도는 10월까지 도 예산 11억원을 투입해 4인가구 기준 월 108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사고수습이 장기화되면서 직장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해 생계곤란을 겪는 유족들이 많아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결정은 남 지사 취임 이후 도의회와의 첫 번째 협력사업이란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그동안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4월23일부터 세월호 참사 피해자 342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했으며, 23일 지원 종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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