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배우 이동준이 10여년 전 제작에 참여했던 영화 ‘클라멘타인’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전설의 주먹2’ 특집에는 배우 이동준·이재윤, 요리연구가 레이먼킴, 래퍼 스윙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준은 “10년 전 영화 ‘클레멘타인’에 52억원을 투자했다. 스티븐 시걸을 믿었다”며 “내 전 재산을 올인했다. 초반 40억을 투자했고, 후반 작업에 12억을 더 넣었다. 그 중에 2억 밖에 되찾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한 달 정도는 스크린에 걸려 있을 줄알았는데 이틀 만에 내리더라. 지금 재개봉을 하고 싶다. 이경규의 심정을 잘 알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이에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클레멘타인 감상 후기부터 재개봉을 요구하는 글까지 속속 올라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에서 이동준 씨가 말한 ‘클레멘타인’ 어디서 볼 수 있나요?”, “라디오스타 이동준 편 보고 클레멘타인 봤는데… 광고만 잘했다면 사람들이 많이 봤을건데 너무 아쉽다”, “라디오스타 이동준 씨 입담 폭발! ‘클레멘타인’ 혹시 재개봉 안 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클레멘타인’은 한미 합작 영화로 태권도 1인자가 되지 못하면서 인생이 꼬인 한 남자의 불운한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이동준과 할리우드 스타 스티븐 시걸이 함께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지만 흥행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