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정무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53) 전 충청남도 도지사가 19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모처에서 검찰 출석에 앞서 9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안 전 지사는 피해자 김지은 전 정무비서관이 지난 5일 안 전 지사로부터 4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언론에 폭로한 지 나흘 만인 9일 오후 서울서부지검에 자진 출석해 약 9시간 30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한 뒤 이날 아침 2차 조사를 받기 위해 은거지인 양평의 지인 집을 떠났다.
안 전 지사는 9일 전과 달리 약간 초췌한 모습이었으며 긴장된 표정으로 말을 아꼈다. 김지은 씨는 폭로 다음 날인 6일 저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및 간음 등 혐의로 안 전 지사를 검찰에 고소했다. 이에 안 전 충남지사는 지난 6일 충청남도 도지사직을 사퇴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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