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지난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 대선 후보 시절, 선거 홍보 CF에 출연했던 강종순 할머니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며 광고회사에서 돈 준다고 해서 찍었다”고 말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미디어 오늘은 ‘MB 구속되던 날, 국밥집 욕쟁이 할머니의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11년 전 홍보 CF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 국밥집 할머니로 알려진 강 할머니는 홍보 CF에서 “밥 처먹었으니까 경제는 꼭 살려라”라고 말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 강 할머니는 “그때 광고 회사에서 돈 준다고 해서 찍었다. (이 전 대통령이랑 개인적으로) 알아서 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할머니는 “CF를 찍자고 해서 그냥 촬영장에 갔었다”라며 “촬영할 때 보니까 주인공이 이 전 대통령이더라. 처음부터 이 전 대통령 대선후보 CF인 줄도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 속 국밥집은 실제 본인 가게가 아닌 낙원동에 있는 촬영장이었다고도 말했다.
강 할머니는 최근 이 전 대통령의 구속 수감에 대해서는 “잘못이 있으니까 구속했겠죠”라면서 “한 때 대통령까지 한사람인데 구치소에 가게되니까 안됐다. 마음은 짠하다”고 말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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