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논란 불식…수상경력 삭제 기재 항목수 11개서 8개로 축소
교육부의 2022학년도 대입 개편 시안에는 ‘금수저 전형’으로 불리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을 높이는 방안도 담고 있다.
3단계로 진행되는 공정성 제고 방안은 교육부의 국민참여 정책숙려제를 통해 정규 교과과정 중심의 학생부 기재 항목 및 요소를 간소화하고 국가교육회의의 숙의를 거치는 형식으로 학생부의 신뢰도를 높이며, 전형 명칭을 표준화하고 대입정보포털을 고도화하는 등 즉시 실시가 가능한 것을 곧바로 진행하는 내용이 담겼다.
먼저 학종 신뢰도와 직결되는 학생부 기재 항목 및 요소와 관련해 국가교육회의 논의 시안으로 현행 초ㆍ중ㆍ고교를 포괄해 11개에 이르는 항목수를 수상경력을 삭제하는 등 8개로 줄이고 기재요소를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생부 기재항목 개선안에는 인적사항과 학적사항을 통합하고, 수상경력과 진로희망 사항 항목도 삭제하는 방안이 담겼다.
또 학생부 기재요소 정비 개선안에는 교과학습발달상황 항목에서 방과후 활동 요소를 기재하지 않으며,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항목에선 자율동아리 활동, 학교 밖 청소년 활동 등이 기재되지 않는 내용이 제시됐다.
그 외에도 학종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으로 시안에는 교사에게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재를 의무화하는 한편, 대입평가기준 및 선발결과를 공개하는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또 교원 연수강화와 도움자료를 확대 보급하는 한편 예비교원 기재역량을 제고한는 등 교사간 학생부 기재수준 차이를 해소하는 방안을 담았다.
또 깜깜이 전형의 원인으로 지적되던 대입평가기준 및 선별결과 미공개와 관련해서도 공개하는 방안을 포함시켰다.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해 공통 평가기준과 대학별 중점 평가요소, 모범사례 등을 공개한다. 평가자간 신뢰도 담보를 위해 평가전 입학사정관을 회피하거나 제척할 수 있으며, 대학입시 부정 비리가 확인될 경우 부정 입학생 입학 취소는 물론 대학 행정 재정 제재, 관계자 고발및 중징계 요구 등 단호하게 조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도제 기자/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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