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개회식에서  울릉군 선수단이 선두 입장하고 있다.(사진=김성권 기자)
27일 오후 개회식에서 울릉군 선수단이 선두 입장하고 있다.(사진=김성권 기자)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지난 27일 화려한 개막을 시작으로 4일간 화합과 열정으로 상주시를 뜨겁게 달구었던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30일 안전체전, 감동체전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대회는 구미시가 시부종합점수에서 227.5점을 받아 219.1점을 받은 포항시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구미시는 지난해 대회에서 포항시의 9연패를 저지한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포항시와의 기싸움에서 한발짝 앞서 나갈 수 있게 됐다.

시부 종합 3위는 165.5점을 득점한 경주시가 차지했으며 경산시(158.4점), 상주시(132.2점), 김천시(121.7점) 등이 뒤를 이었다.

군부종합점수에서는 161.5점을 획득한 칠곡군이 144.7점에 머무른 울진군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칠곡군은 이번 우승으로 2012년 이후 7년 연속 군부 종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어서 청도군이 125.5점으로 3위에 올랐으며 성주군(118점), 의성군(117점), 예천군(111.3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기간 중에는 840명의 자원봉사자가 경기장 안내, 안전관리, 환경정리, 교통질서, 경기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절과 미소로 역할을 해 상주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영남 큰고을 상주’라는 주제로 펼쳐진 개회식은 상주의 아름다움과 비전을 역동적이면서 감동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상주의 힘(가칭)’이라는 노래를 제작해 프로그램에 활용한 부분은 상주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기에 충분했다.

또 상주상공회의소, 새마을교통봉사대,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등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솔선 수범해 행사에 참여, 안전하고 성공적인 체전을 만드는데 도움을 줬다.

이와함께 23개 시 군 선수단과 읍면동 및 22개 단체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선수단을 적극 환영하는 등 도민체전 내내 열띤 응원을 펼쳐 선수에게는 힘을 실어주고 도민체전 홍보대사 역할까지 톡톡히 해 성공체전의 기반이 됐다.

상주시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준비했던 안전체전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완벽한 대회로 운영 됐으며 질서와 성숙된 시민의식은 성공체전을 이끌었다.

도민체전을 계기로 추진했던 시민운동장 현대화사업과 질서 있는 관람문화는 아픔의 상처가 있던 상주시민운동장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됐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11년 만에 훌륭하게 대회를 치른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한 단계 높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내년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경산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 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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