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 남후면 백조공원이 내달 1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되고 탈춤공원 앞 낙동강변 방사장에는 백조가 방사된다.
백조공원은 그동안 조류 인플루엔자(AI)로부터 백조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10일부터 출입을 통제해 왔다.
지난달 말 AI 위기경보가 '심각'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된데다 AI 방역특별대책기간이 이달 말 종료됨에 따라 백조공원을 개방키로 결정했다.
국내 유일한 안동 백조공원은 지난 2011년부터 3년여에 걸쳐 낙동강 지류인 남후면 무릉유원지 인근 13,800㎡ 부지에 만들어 졌다.
관리동과 백조부화장, 검역장, 생태연못, 관찰로, 육각정자 등을 갖췄다. 탈춤공원 앞 낙동강변에는 2850㎡ 부지에 방사장을 조성했다.
현재 백조공원에는 ‘멸종위기야생동물’이면서 ‘천연기념물’인 혹고니 39마리와 흑고니 2마리 등 41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이 중 혹고니 8마리, 흑고니 2마리 등 총10마리를 낙동강변 방사장에 방사해 시민들에게 백조의 우아하고 멋진 모습을 보고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백조공원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AI로 인해 개방이 늦어졌지만 관광철 안동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백조의 우아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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