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총 임시총회서 해임 가결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한국경영자총협회가 3일 임시총회를 열어 거취 논란이 불거졌던 송영중 상임부회장을 해임했다.
이로써 송 부회장은 지난 4월 초 취임 후 채 석 달을 채우지 못한 채 중도퇴진하게 됐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회원사 407곳 가운데 233곳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170개사가 회장에게 의결권을 위임했고, 63개 사가 회의에 참석했다.
송 부회장 해임안은 이미 회의 전부터 통과가 유력한 것으로 관측됐다.
회장에게 의결권을 위임한 회원사만 170곳에 달해 안건 통과를 위한 요건인 ‘회원사 과반 참석에 과반 찬성(103개 사)을 이미 넘어섰기 때문이다.
송 부회장은 지난 5월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논란 때 노동계 편을 들어주는 모양새로 구설에 올랐다.
지난달 초에는 열흘 정도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고 재택근무를 하면서 다시금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손경식 경총 회장은 송 부회장을 업무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했으며 회장단도 송 부회장을 경질키로 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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