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기저귀ㆍ베이비로션 등 아기용품 가격도 오름세 -클렌징폼ㆍ바디워시ㆍ염색약 등도 이미용품도 가세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인건비 상승이 생활필수품과 이미용품 가격으로 그대로 전가되고 있다. 폭염으로 채소ㆍ과일 등 먹거리 물가가 상승하고 있어 소비자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9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사이트에 따르면 영유아들이 이용하는 종이기저귀와 베이비로션 가격(3일 기준) 전주보다 각각 9.5%, 11.7% 올랐다.
여성들의 생필품인 생리대 가격도 전주대비 12% 올라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돌배기 자녀를 둔 서지혜(서울 중림동) 씨는 “폭염으로 찬거리 물가가 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다지만 기저귀와 생리대 등 생필품 가격 마저 오르면서 정말 힘든 상황”이라고 “남편 월급은 매달 그 자리인데 물가만 올라 가계 꾸려나가기가 정말 팍팍하다”고 했다.
이미용품 가격도 상승세다. 클렌징폼과 바디워시 가격이 전주보다 각각 13.7%, 5.7% 올랐다. 염색약 가격도 같은기간 11.2% 올랐으며 세면용 비누와 핸드로션도 각각 4.8%, 3.8% 인상됐다. 여름철 많이 사용하는 썬크림 가격도 0.3% 소폭 올랐다.
이미용품업계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인건비가 올라 불가피하게 신제품을 중심으로 가격 변동이 발생했다”며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이슈로 추가 인상도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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