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v×누구’, 뮤직메이트 추가에 음악감상 이용률↑ - KT 기가지니, 키즈ㆍ교육 콘텐츠 강화 - U+우리집AI, IoT 기기 음성제어 손쉽게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인공지능(AI)을 탑재한 IPTV가 ‘스마트홈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단순히 음성을 이용한 TV조작을 넘어서 음악감상, 증강/가상현실(AR/VR) 기반 콘텐츠, 사물인터넷(IoT) 기기 제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으로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AI 스피커와 결합한 IPTV 서비스로 이용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유무선 통신매출 둔화로 하반기에는 AI를 입은 IPTV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AI를 결합한 IPTV 서비스에 신규 기능이 속속 탑재되면서 이용 패턴도 다양화되는 추세다.
올해 초 AI와 IPTV를 결합한 ‘Btv×누구(NUGU)’를 출시한 SK브로드밴드는 핵심기능인 ‘Btv 제어’ 다음으로 음악감상을 즐기는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 감상시 주요 음성명령은 곡명 검색, 가수 검색, 장르 검색 순이었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의 신규 요금제 ‘T플랜’이나 LTE 52이상, 밴드데이터 6.5G 이상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제공되는 월 300곡의 ‘뮤직메이트’ 무료 혜택이 이용률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뮤직메이트’는 SK텔레콤의 자회사 SK테크엑스가 지난 6월 말 새로 선보인 서비스다. 뮤직메이트 무료 혜택은 ‘Btv×누구’ 연동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음악감상 추세를 반영, 뮤직메이트 월 300곡 무료 혜택과 프리미엄 음향기기 ‘아스텔앤컨’ 스피커를 탑재한 ‘Btv×누구’의 조합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또, 돌비의 최신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Btv×누구’에 적용해 실제와 같은 사운드로 생생한 영화감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KT ‘기가지니’는 키즈ㆍ교육 콘텐츠에 초점을 맞춘 생활영어 콘텐츠를 서비스 중이다. 전체 가입자는 지난달 말 100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U+우리집AI’의 IoT 음성명령 기능을 강화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AI 스피커와 셋톱박스가 별도다. 셋톱박스 자체의 AI 기능을 활용하려면 리모컨에 대고 음성명령을 내리면 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머지않아 음성으로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는 시대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AI가 적용된 IPTV 셋톱박스는 가정 내 홈 컨트롤러의 역할로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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