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흥이라면 지지 않을 ‘갓데리’ 홍진영이 관객들을 앞에 두고 무대에서 눈물을 글썽였던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홍진영은 원치않게 자신의 무대를 다 보여주지 못하게 되자 관객들에 대해 미안함 들어서다.

지난 15일 홍진영은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방배 카페골목 한마음 축제’ 무대에 출연했다.

이날 행사 주최 측은 안전상의 문제로 홍진영이 두 곡을 열창한 뒤 갑자기 무대를 중단시켰다.

행사 담당 PD는 “질서를 지키지 않아 행사를 진행할 수 없다. 벌써 두 명이나 다쳤다. 통행이 안 되면 무대를 끝내겠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울먹이며 “공연 다니면서 이런 적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당황해했다.

MC 조영구는 “행사 주최 측에서 사고가 날까 걱정이 돼서 공연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며 홍진영에게 마지막 인사를 요청했다.

이에 홍진영은 “늦은 시간까지 힘든 발걸음 해주셨는데 끝까지 공연 못 보여드려서 죄송하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했다.

그리고서도 홍진영은 마음이 무거운지 무대에서 내려가지 못하고 서성거렸다.

그러다가 결국 홍진영은 울먹거리면서 “너무 죄송하다. 나중에 기회 되면 또 뵀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고 무대를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