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본부 80명…10월부터 본격 업무 국제협력용지 매립사업 우선 추진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법안 시행일에 맞춰 설립등기를 마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는 공사 설립을 위한 ‘새만금 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2월 국회에서 통과된 이후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했다.
그간 설립위에선 공사 조직과 정원, 자본금 출자, 채용 등 설립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12일엔 정관을 확정하고, 이후 21일 사장을 임명해 법인을 설립했다.
공사는 새만금의 매립부터 개발, 도시조성, 투자 유치, 수익사업 등을 추진한다. 새만금을 속도감 있게 개발하는 사업시행자의 기능과 역할을 하게 된다. 새만금 공유수면 매립권 현물출자 1조1000억원과 정부의 현금출자 500억원 등 총 1조1500억원을 설립자본금으로, 단계적으로 자본금을 확충할 계획이다.
조직과 정원은 3본부(혁신경영본부ㆍ매립사업본부ㆍ신전략사업본부) 80명 규모다. 위원회에서 1차로 사장을 포함한 30명을 채용했다. 나머지 50명은 공사에서 직접 채용한다.
공사는 국제협력용지 일부를 선도 매립사업으로 우선 추진한다. 사업의 재원 마련과 새만금 활성화를 위한 관광사업ㆍ재생에너지 사업 등 다양한 수익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임시사옥은 전북 군산시의 새만금 산업단지 사업단을 임차해 활용한다. 새만금개발청도 오는 12월 같은 곳에 이전한다. 향후 선도매립사업이 마무리되면 새만금 중심지로 사옥을 신축해 이전할 계획이다.
한편 초대 사장으로는 강팔문 전 화성도시공사 사장이 임명됐다. 국토부 등에서 신도시 건설과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국책사업을 추진했으며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화성도시공사 사장 등 여러 기관장을 역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으로 그간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활성화되면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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