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학생 일본 문부과학성 연수생 선발돼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외국어대학교가 특성화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외대는 일본어통번역학과 박성현(26ㆍ사진) 학생이 최근 일본 문부과학성 ‘2014년도 일본어·일본문화 연수생’에 최종 선발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도교수인 양호성(일본어통번역학과ㆍ55) 교수는 지난 2003년 개교 이래 1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7년 연속으로 일본정부가 초청하는 국비 유학생을 배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실제 ‘일본어·일본문화연수생’은 일본 문부과학성이 매년 전 세계 일본어 전공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일본 유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1년간 학비 전액 제공, 기숙사 제공, 왕복항공료·정착금·의료비 지원 이외도 학습지원비 명목으로 매월 13만엔(한화 104만여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일본어 전공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장학금이 선망의 대상이기도 했다.
양 교수는 올해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선발하는 ‘한일 학술문화 청소년교류 방일 대학생단’에 3명(김재엽, 이정민, 김예림)이 동시에 선발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대구외대는 이번 성과가 통번역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한 교수진 덕분이라고 자평했다.
이는 대구외대가 대구경북지역에서 드물게 재학생 기준 전임교원 확보율이 107%(2014년 대학정보공시 예정)로 교수 전원이 ‘책임지도 교수제’에 적극 참여해 개인별 심화학습 지도에서부터 진학과 취업지도에까지 열정을 쏟고 있는 결과였다.
특히, 재학생 전원에게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3+1, 2+2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4년 재학기간 안에 어학연수까지 마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해외연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 일본어전공은 레이타쿠 대학, 야마나시에이와 대학, 후쿠오카대학과 교류협정을 맺고 있다. 영어전공은 호주 퀸즐랜드 대학과 미국 아이다호 주립대학, 중국어전공은 상해 교통대학, 상해 사범대학, 사천 사범대학과 교류협정을 맺고 있다.
이밖에도 대구외대는 경찰행정학과와 보건사회복지학과를 설치해 외국어와 경찰을 접목한 외사경찰과 다문화사회가 필요로 하는 외국어에 능통한 보건복지행정 전문가 양성 등, 특성화를 위한 노력들이 돋보이고 있다.
또 학과간의 유기적인 지원으로 올해는 영어통번역학과 재학생이 인천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공무원(김태완·28)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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