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한 여 름 동해안 의 최대 축 제 인 포항국제 불빛축제가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열리던 개최시기를 올해부터 5월 마지막 주말로 변경된다.
이와 함께 그동안 최대 열흘 가량 진행되던 축제기간도 사흘로 줄여 내실 있게 추진한다.
지난 2004년 첫 행사를 시작해 지난해 까지 15차례 이어진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첫회부터 3년 간은 '포항시민의 날'이 낀 6월에 열었지만,이후엔 줄곧 여름휴가 절정기인 7월 말에 열렸다.
하지만 개최시기에 대한 논란은 수년째 이어졌다. 축제가 열리지 않아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여름에 굳이 행사를 개최할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이다.
또 짙은 해무로 인해 화려한 불꽃을 제대로 볼 수 없었던 2011년을 비롯해 해마다 폭염과 태풍, 장마 등 궂은 날씨로 축제 진행이 매끄럽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설문조사와 공청회, 대시민 토론회 등을 통해 개최시기 변경 여부를 타진했고, 봄 여행주간 및 포항시민의 날(6월 12일) 행사와 연계할 수 있도록 5월 말을 불빛축제 개최시기로 확정했다. 올해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사흘 간 불빛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축제시기에 유례없는 폭염으로 정상적인 축제준비와 운영이 어렵고, 궂은 날씨로 불꽃쇼 연출이 힘든 적이 많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포항해병대문화축제 개최시기도 4월로 정례화한다. 해병대문화축제는 2017년 1회 행사는 6월에, 지난해는 10월에 열려 혼선을 빚는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포항시는 해병대 창설기념일(4월 15일)이 있는 4월 말로 개최시기를 확정해 축제의 상징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2019 포항해병대문화축제는 4월 27일부터 이틀 간 열린다.
정연대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더 나은 환경 속에서 포항의 대표적 행사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 와 관광객 700만명 유치에 도움이 될수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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