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칠곡군 석적읍 장곡지역에서 100년전 울렸던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이 재현된다.
25일 칠곡군에 따르면 내달 1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섬내공원 일원에서 '장곡 3.1 만세 문화제'를 개최한다.
'장곡 3.1만세운동'재현행사는 섬내공원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치켜들고 농협중리지점 사거리에 이르는 1㎞ 구간을 행진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특히 행진 과정에서 독립만세운동 당시 시위대와 헌병대가 충돌해 일제 헌병의 총칼에 희생당하는 애국지사의 모습이 재현된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 김동연 석적읍장, 구정회 군의원, 변재성 석적사회복지사 협회장을 비롯해 장곡중, 석적고 학생들이 재현행사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저항시인 작품 전시회, 태극기 변천사, 길거리 태권도 시범,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3.1 만세운동 100주년 추진위원장 구정회 칠곡군의원은 "일제강점기 칠곡은 경북지역 3.1운동의 중심지로 애국의 도시이자 호국보훈의 도시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3.1운동과 관련한 칠곡의 역사적 상징성을 다시 한 번 각인하고 애국정신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곡 3.1만세운동은 1919년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성곡리, 중리, 남율리의 주민들이 펼친 만세운동이다.
jjw@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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