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신지애(31)가 올해 최고 상금액(2억 엔)이 걸린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JLPGA) 어스몬다민컵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3승에 상금 선두로 올라섰다. 신지애는 30일 일본 치바현 카멜리아힐스 컨트리클럽(파72, 6622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2개를 합쳐 이븐파 72타를 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로 3타차 우승했다. 3타차 선두로 출발한 신지애는 전반 5번과 7번 홀에서 보기-버디로 맞바꾼 후 후반 11번 보기로 한 타 잃은 뒤에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우승을 예감했다. 신지애는 올 시즌 4월 초 스튜디오알리스여자오픈에 이어 2주 뒤에 열린 후지산케이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그로부터 두 달여 만에 우승했다. 한국과 미국에서 상금왕을 한 신지애는 우승상금 3600만엔을 합쳐 8980만엔으로 압도적인 선두로 올라섰다. 신지애는 200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이래 23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는 11승,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 6승, 아시안LPGA투어에서 3승을 거두고 일본 JLPGA투어에서는 이로써 통산 24승을 달성했다. 프로 통산 66승을 달성한 것이다. 미아자토 미카가 3언더파 69타를 쳐서 이븐파에 그친 하라 에리카와 공동 2위(12언더파 268타)로 마쳤다. 시부노 히나코가 이븐파 72타를 쳐서 4위(8언더파 280타)다. 지난해 상금왕 안선주(32)는 이븐파 72타를 쳐서 수가누마 나나와 공동 5위(7언더파 281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황아름(33)이 이븐파 72타로 이민영(27), 윤채영(32) 등과 공동 9위(4언더파 284타) 그룹에 자리했다. 시즌 3승의 스즈키 아이는 1언더파 71타를 쳐서 공동 26위(1언더파)로 마치면서 상금 2위(6420만엔), 이 대회 4위로 마친 시부노 히나코가 상금 3위(5271만엔)에 올랐다. 이로써 17개 대회를 마친 가운데 한국 선수가 이지희(40), 이민영(27)과 함께 5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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