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편입 3년…상호교류 확대 등 2020년 경영방침 밝혀
한라시멘트가 아세아시멘트와 적극적 시너지 창출로 대외여건 악화에 대응한다.
4일 한라시멘트에 따르면, 자회사 편입 3년째인 2020년 경영방침은 ▷효율적·효과적 공장 운영 ▷시너지 정착 및 확대로 정해졌다.
아세아시멘트는 지난 2018년 1월 한라시멘트를 인수, 내륙 시멘트 제조사란 한계를 극복하고 해안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올 상반기 한라시멘트가 양호한 실적을 거둔 사실은 양사 시너지가 창출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양사는 기술역량, 영업역량, 관리역량 등에서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해 왔다.
기술 분야에서는 각 사가 자체 중점 연구주제를 선정, 해당 과제를 수행해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전사 기술세미나’를 작년부터 공동으로 열고 있다. 이 세미나는 아세아시멘트가 1991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행사다. 한라시멘트는 지난해부터 참여하고 있다.
또 이달에는 양사 영업직원을 대상으로 한 영업역량 강화교육도 공동으로 한다. 앞으로 전 분야에 걸쳐 이런 공동교육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전산부문에서는 통합 전용망 구축, 공동 출하·교환·판매시스템 구축, 통합 영업현황 파악 프로그램 개발 등도 진행 중이다.
한라시멘트 관계자는 “내년에도 시멘트산업이 처한 대내외 환경이 결코 밝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 큰 시너지 창출을 위한 교류확대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 옥계면에 위치한 한라시멘트는 오는 8일 강릉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GIFF 2019)’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한다. 충북 제천 소재 아세아시멘트도 제천시의 대표적 문화 행사 중 하나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2005년부터 후원해 오고 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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