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국민·기업 인식 조사

국민 63% 새만금 사업에 호감

최근 새만금 간척 사업의 동서도로 공사 현장. 새만금 2호 방조제부터 김제 심포항을 통해 전주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총 20.4㎞ 짜리 4차선 도로로 현재 80% 가량 완성됐다. [사진=김성훈 기자]
최근 새만금 간척 사업의 동서도로 공사 현장. 새만금 2호 방조제부터 김제 심포항을 통해 전주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총 20.4㎞ 짜리 4차선 도로로 현재 80% 가량 완성됐다. [사진=김성훈 기자]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이 새만금에 대해 호감을 가진 것으로 조사되는 등 새만금 사업에 대한 국민의 호감도가 꾸준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개발청이 최근 새만금 사업에 대한 국민·기업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국민 호감도는 2018년보다 9.3%포인트 상승한 62.9%로 집계됐다.

호감을 가지는 이유로는 간척지 개발로 인한 국토 확장(33.1%), 지역개발을 통한 국가 균형 발전(31.2%), 동북아 시대를 대비한 국가 경제 발전전략(25.4%) 등을 꼽았다.

새만금 사업에 대한 지난해 인지도는 2018년보다 0.7%포인트 오른 92.0%로 나왔다.

새만금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47.5%였으며 이 가운데 57.7%는 방문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전체의 18.6%가 새만금에 투자할 의향이 있으며, 그 이유(복수 응답)로는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43.8%), 세금 등의 인센티브(41.8%), 저렴한 토지 가격(37.6%) 등을 들었다.

새만금의 약점(복수 응답)으로는 인프라 미비(51.8%), 낮은 국내외 인지도(49.2%), 불리한 지리적 여건(46.4%) 등을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만 19세 이상 국민 1000명과 기업 500개를 대상으로 전화와 면접 조사 방법으로 진행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 청장은 “새만금 사업에 대한 인식도와 호감도가 증가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약점으로 지적된 도로, 항만 등 기본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하고, 더욱 매력적인 투자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