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스마트팜 스타트업 그린랩스(대표 신상훈, 안동현, 최성우)가 국내 대표 필름 생산기업인 삼동산업과 스마트팜 표준모델의 구축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린랩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2세대 스마트팜 서비스인 팜모닝을 선보이는 스마트팜 기업이다. 작물에 최적화된 생육 정보를 바탕으로 농장환경을 원격제어하는 기술 등을 바탕으로 고품질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종합 서비스를 구축했다.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부터 스마트폰으로 농장을 원격 제어하는 애플리케이션, 웹용 소프트웨어 등을 모두 제공한다.
삼동산업은 50년 전통의 필름 압출 선도기업으로 각종 농업용 필름부터 산업용, 광학용 등 다양한 분야의 필름을 생산하고 있다. 일본 대기업들이 90% 이상 장악하고 있었던 하우스용 장기성 PO 코팅필름 시장에서 ‘카메코팅필름’이란 브랜드로 국산 제품을 생산하는데 성공, 작년부터 일본으로 수출도 하고 있다.
그린랩스와 삼동산업은 국내 농가에 적합한 스마트팜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필름을 중심으로 하우스와 관수자재, 냉난방기, 양액기 등 스마트팜 표준모델 구축을 위한 협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팜 필름 규격화를 추진,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가에 고품질 필름을 공급할 계획이다.
안동현 그린랩스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농산물자급율, 식량안보 등 이슈로 국내외 스마트팜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국내 대표 필름기업인 삼동산업과 협력 파트너가 되어 고무적이다”라며 “협약을 계기로 국내 농가에 적합한 스마트팜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시설농가에 고품질의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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