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9조 상회…시총순위 13위

주가급등 따른 투자주의종목 지정

SK바이오팜이 상장 직후 ‘3연상’(3거래일 연속 상한가)으로 달린 뒤에도 조정 없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팜은 오전 9시 4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만원(13.99%) 오른 2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4만9000원) 대비 5배(399%) 오른 가격으로, 상장 후 나흘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일 상장한 후 공모가의 2배 가격에 시초가가 결정되고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치는 기록적 행진을 해왔다.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2015년 6월 15일 이후 코스피에서 이런 기록은 SK바이오팜이 처음이다. ‘따상’(공모가 2배 가격 시초가 후 상한가), ‘쩜상’(개장 직후 상한가) 등 급등에 따른 온갖 수식어도 따라 붙었다.

이에 따라 SK바이오팜의 시가총액은 19조1476억원으로 증가하며 모회사인 SK(18조7510억원), SK텔레콤(18조467억원)까지 제치고 전체 13위로 올라섰다. 상장 첫날 기록한 시가총액(9조9458억원)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10위권 내 진입까지 노려볼 만한 기세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SK바이오팜을 주가 급등에 따른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했다. 강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