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기소된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가 또 반성문을 제출했다. 지난 17일과 22일에 세 번째다.
법조계의 발표에 따르면 다희는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세 번째 반성문을 제출했다.
반성문을 냈음에도 다희는 모델 이지연과 함께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9단독(부장판사 정은영)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 50억원을 요구한 것은 사실이나, 계획적인 범행은 아니었다 주장하며 공소 사실 일부를 부인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OSEN과의 통화에서 “어떤 취지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지연과 다희는 A씨의 소개로 만나 몇 차례 어울린 이병헌에게 음담패설 영상의 일부를 보여주고 현금 50억 원을 요구했다. 이에 이병헌은 즉시 경찰에 고소했고, 두 여성은 공갈미수혐의로 구속됐다. 이지연은 변호인을 통해 “이병헌과 (남녀관계로)사귀었다”고 주장했지만, 이병헌 측은 이지연의 주장을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다.
한편 지난 16일에 첫 공판이 진행됐으며 피해자이자 고소인인 배우 이병헌이 증인으로 채택된 다음 재판은 내달 11일 오후에 비공개로 진행된다. 현재 이병헌은 지난 20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업무차 출국한 상태다.
이병헌 다희 반성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병헌 다희, 이병헌도 이해가 되질 않는데…” “이병헌 다희, 결국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반성문은 왜 쓰고 있나” “이병헌 다희, 반성문 내용이…미안하지만 의도적인건 아니었다? 이얘긴가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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