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북부교도소(속초) 發 공포 확산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 강원북부교도소와 속초의료원 發 코로나 확진이 확산세다. 속초에서는 3일에만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2명은 속초 67번 확진자가 접촉했고, 택시기사인 51번 확진자와 접촉한 1명도 확진자로 판명났다. N차 감염은 빠르게 퍼지고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속초 강원북부교도소(속초)로 이감된 재소자 4명도 확진됐다. 지금까지 동부구치소에서 강원북부교도소에서 이감된 재소자 10명이 감염된것으로 알려졌다.
속초의료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던 80대 코로나 19 확진자 2명도 이틀새 사망했다.
강릉교도소 이후 50여년간 신축 교정시설이 없었던 속초에 지난해 11월 새로 생긴 강원북부교도소는 개소하자마자 ‘코로나 악재’에 휘말렸다. 혐오시설인 교도소에다 코로나 확진세까지 겹쳐 지역주민들이 불안에 떨고있다. 주말이 지나면 한 주 뒤에 어김없이 날아오는 외부 확진자 동선 알림문자에 주민들의 신경이 곤두서고 있다.
속초는 오는 17일까지 2단계가 적용된다. 평일 저녁이면 식당 불이 일찍 꺼지고, 중앙시장도 음산하다. 코로나 맹위가 속초를 덮치고있는 것이다. 원주민들은 코로나가 진정될때까지 속초로 관광오지 말것을 호소하고있다. 상당수 수도권 주민들이 속초에 세컨하우스를 가지고있어 주말이면 이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악순환 코로나 연쇄고리도 우려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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