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처서 30분 이내 만남

“경선·현안 논의 없던 회동”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정윤희·이원율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다고 안 대표 측이 7일 밝혔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안 대표와 김 위원장이 이르면 7일 만남을 조율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이제는 그런(회동) 예정은 없다. 어제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년이 됐으니 야권 구성원 입장에서 새해 인사도 하고 덕담도 나누는 짧은 자리였다”며 “(국민의힘) 경선이나 정국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그런 회동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두 인사는 서울 여의도 밖 모처에서 30분 이내의 짧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언론에서는 김 위원장과 안 대표가 이르면 7일 단독 회동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두 인사가 신년 인사 차원에서 만나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란 관측이었다.

김 위원장은 통화에서 해당 보도에 대해 “지금은 만나자는 연락도 없고, 그런 계획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당의 후보를 만드는데 총력을 경주하는 길 밖에 나는 모른다”고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yuni@·y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