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금융결제원은 올해 간편결제 큐알(QR)코드 중계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상반기 중 택시를 대상으로 파일럿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금융회사, 유통업체, 핀테크 업체 등이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중계한다. 가맹점의 전용 단말기를 통해 인식된 간편결제 서비스별 QR코드를 구분해 각 사에 결제 요청을 하는 방식이다.

현재 빅테크 업체와 대형유통업체, 카드사, 은행 등이 약 40여개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다수의 간편결제 사업자가 가맹점을 모집하면서 비용이 중복해서 발생하고 고객 역시 가맹점별로 다른 서비스로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금융결제원은 올해 상반기에 대구 전역 택시 1만6000여대를 통해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 이후 유통 분야로 가맹점을 확대하고, 해외 간편결제사업자의 참여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