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 곤충연구소가 농가 소득창출을 위해 실용화 산업곤충 연구에 나섰다.
연구소가 추진하는 주력 분야는 꿀벌 신품종 육성, 화분매개 수정벌인 호박벌 보급 확대, 식용곤충산업 활성화,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현재 벌꿀 다수확 신품종인 '장원' 기본종은 전국 농업기술센터와 여왕벌 양성 사업자에게 유상 보급해 양봉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2016년 예천군은 경북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울릉군 나리분지에 다른 잡종벌이 접근할 수 없는 전국 최대 규모(1만6000㎡)의 경북도단위 육종장 운영을 시작해 '우량꿀벌 품종보급에 나섰다. 군은 계속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4년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공동연구비 3억2000만여원을 지원받아 양봉산물 다수확 및 질병 저항성이 우수한 신품종을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 육성한다. 곤충연구소 주력 산업곤충인 화분매개곤충 호박벌 완성봉군 3000통, 우량 여왕벌 2만수를 전국 과수·시설원예 농가를 비롯한 수정벌 생산업체에 분양한다.
체리, 백향과, 무화과 등 아열대 작물에 대한 방사 실험으로 사용작물을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곤충농가의 경쟁력 증대를 위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스타상품 개발, 유통라인 확대, 곤충자원의 기능성 홍보도 강화한다.
지역 곤충산업 인력양성을 위해 산업곤충대학, 양봉대학을 1년 과정으로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곤충연구소 관계자는 “농가 소득과 직결될 수 있는 꿀벌 우수품종 육성보급, 식용곤충 사육기술 개발, 우량 호박벌 보급 및 사용작물 다양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997년부터 곤충을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창출을 위해 화분매개곤충 농가보급 사업, 꿀벌 우수품종 육종사업, 식용곤충 특화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 환경부 ‘생물 다양성 관리 기관지정’ 및 ‘호박벌 특화 센터를 유치했다.
2015년에는 꿀벌 신품종 1호 ‘장원’ 육성과 국립농업과학원 유전자원관리기관 지정되는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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