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베테랑 전미정(39)과 이민영(29)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올해 두 번째 대회 메이지야스다생명레이디스요코하마타이어(총상금 8천만 엔)에서 공동 12위로 마쳤다. 전미정은 14일 일본 고치현 도사컨트리클럽(파72 622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와 보기를 4개씩 교환해 이븐파 72타에 그쳐 이날 한 타를 줄인 이민영, 우에하라 아야코 등 7명과 2언더파 214타를 기록했다. 2006년에 일본투어에 데뷔한 전미정은 올해 16년째로 통산 458개 대회에 출전해 통산 우승 3위(25승)에 올라 있다. 지난주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에 가장 높은 순위인 9위로 마친 뒤 4년만에 이 대회에서 우승을 노렸으나 다음 기회로 미뤘다. 한국에서 지내다가 일본으로 건너가 지난주 대회에서 컷 탈락한 이민영은 점차 제기량을 회복하는 중이다.
3타차 선두로 출발한 이나미 모네가 버디 한 개에 보기 4개를 묶어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으나 2위에서 따라붙은 나가이 카나와의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스탠리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데 이어 투어 통산 3승을 차지하게 됐다. 동시에 지난 시즌과 통합하면서 올 시즌 5번째 다승 선수 리스트에 올랐다. 배희경은 이븐파 72타를 쳐서 공동 20위(1언더파), 배선우(26)는 2언더파 70타를 쳐서 공동 28위(1오버파), 정재은(30)은 1오버파 73타를 쳐서 공동 37위(2오버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보미(33)는 5오버파 77타로 부진해 공동 57위(7오버파)에 그쳤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16개 대회를 마친 가운데 시즌 2승을 올린 유카 사소가 상금 선두에 올라 있으며 시즌 3승의 후루에 아야카가 상금 2위, 지난주 첫승을 거둔 코이와이 사쿠라가 상금 3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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