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총 547곳 관리주체 자체점검 결과 제출해야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역 내 어린이 놀이시설 전체 547곳을 모두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봄을 맞아 아이들이 많이 찾는 놀이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진행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특히 아이들은 사고 대처능력이 부족하고 작은 위해요소도 커다란 돌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어린이가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더욱 세심한 점검과 확인이 중요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30일까지 ▷주택단지 355개소 ▷공원 131개소 ▷어린이집 35개소 ▷대규모 점포 등 기타 26개소에서 이뤄진다.
우선 구는 오는 30일까지 시설 관리주체가 안전점검표에 따라 ▷놀이터 표지판 파손 ▷장애물 적재 ▷화장실, 식수대 등 구조물의 파손 및 청결상태 ▷위험물질 존재 여부 등 공통 점검사항과 미끄럼틀, 시소, 그네 등 놀이기구별 점검사항을 자체 점검하고 그 결과를 제출토록 했다.
오는 22일부터는 안전의무 미이행 시설과 안전사고 이력이 있는 시설, 관리 미흡 시설을 중심으로 표본점검을 진행한다.
이어 담당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이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놀이기구 안전 상태와 관리주체의 상시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구는 점검결과 즉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토록 하고, 수리·교체가 필요한 사항은 기한 내 개선토록 조치한다. 위해 우려가 있는 시설은 이용을 금지하고 안전검사기관에 정밀 안전진단을 받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사고는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꼼꼼한 점검과 사후 조치를 통해 어린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놀이터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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